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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미 대통령중 2명만 빼고 모두 승리했다는 뉴 햄프셔 예비선거가 오늘 저녁 시작됐습니다. 흑인후보 오바마의 돌풍이 거세지자 힐러리는 눈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현지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흑인 대통령을 꿈꾸는 미 민주당 대선 주자 오바마의 ‘바꿔’ 구호가 뉴햄프셔 곳곳을 덮고 있습니다. 최종 여론조사들이 이제는 라이벌 힐러리 후보와 10%내외의 격차를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한 치 빈틈도 보이지 않던 힐러리 후보가 마침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아이오와에 이어 이번에도 오바마가 이길 경우, 민주당의 대세는 오바마로 가름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공화당의 경우 지난 2천년 이곳에서 승리한 매케인 의원이 롬니 전지사와 아이오와의 승자 허커비 전지사를 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작은 마을 딕스빌을 시작으로 투표는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아무 정당에도 소속되지 않은 유권자가 40%나 되고 여론 조사가 수차례 빗나간 바 있는 지역이기에 선거결과는 투표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결과는 한국시간 내일 낮쯤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됩니다.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